저희 범어대성당 주일학교 교리교사회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세상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믿음, 희망, 사랑의 체험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교회에는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리스도교적 삶으로 나아가게 해 줄 사명이 있습니다.

이에 교사회는 하느님께서 학생들의 마음 안에 자리하실 수 있도록, 그들 눈높이에 맞추어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 전례 및 신앙생활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희생, 나눔, 성실, 열정, 인내, 겸손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생활화된 신앙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은 지식적인 측면은 물론, 마음으로 고백하는 믿음과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 차원에서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범어대성당 주일학교 교리교사회는 소중한 학생들을 늘 같은 신앙의 동반자로서 존중하고 사랑과 겸손으로 대하겠습니다. “가르치면서도 배우게 하소서. 사랑 없는 지식은 아무 힘 없나이다. 나를 통해 이들이 당신을 찾고, 나도 언제나 그 길을 걸어가게 하시고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게 하소서.” - 교사의 기도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