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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최환욱 베다 주임신부님, 김성록 사도 요한 보좌신부님 송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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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위원회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6-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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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욱 베다 주임신부님, 김성록 사도 요한 보좌신부님 송별사

 

찬미 예수님.

                                                                                                                   사목회장 이영목 미카엘

  오늘 우리는 쉽게 마음을 정리할 수 없는 이별 앞에서 조심스럽고 숙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임신부님께서는 앞으로도 당연히 우리와 함께 사목의 길을 계속 걸어주실 분이라 모두가 믿고 있었기에,

이번 인사이동의 소식은 우리 신앙공동체에 큰 놀라움과 함께 쉽게 가라앉지 않는 깊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송별사를 준비하며 신부님들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주임신부님께서는 언제나 평신도의 입장에 서서

신앙생활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묵묵히 애써 주셨음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배려를 넘어, 주님의 사랑을 삶으로 드러내 보이신 참된 사목자의 모습이었고, 우리는 그 시간 안에서

교우들을 향한 신부님의 진심 어린 사랑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교좌성당으로서 우리 본당이 교구의 중심 신앙공동체로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성당의 구석구석을 살피시며, 때로는 작업복 차림으로 직접 연장을 들고 땀 흘려 일하시던 모습은 우리 공동체를 향한 신부님의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말없이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로마로 유학의 길을 떠나시는 김성록 사도 요한 2보좌신부님께서도 지난 2년동안 주일학교 지도 신부님으로서 우리 아이들과 늘 눈높이를 맞추며 신앙을 전해 주시는 모습 안에서 사목자의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며 함께해 주셨던 그 시간들은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씨앗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본당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마지막 마무리까지 함께하시며 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던 두 신부님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깊은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렇듯 두 분 신부님께서 이곳에 남겨주신 말씀과 사랑, 그리고 열정과 헌신으로 실천해 주신 사목의 발자취는

시간이 흘러도 우리 신앙공동체 안에서 계속해서 살아 숨 쉬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잠시 헤어지지만, 기도 안에서 언제나 함께할 것을 믿으며  두분 신부님을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교우들이 신앙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온 마음으로 이끌어 주신 두 분 신부님께 범어본당 모든 교우와 함께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두 분 신부님께서는 새로운 임지와 새로운 사명의 길로 걸음을 옮기십니다.

그 사목 여정 위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 충만하시기를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도드리며. 최환욱 베다 주임신부님, 그리고 김성록 사도 요한 2보좌신부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우 여러분,

이제 두 분 신부님께 우리의 사랑을 전하며 함께 작별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두 분 신부님, 사랑합니다.

                                                                                                      -  홍보위원장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