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일반 성모승천 대축일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홍보위원회
댓글 0건 조회 1,204회 작성일 23-08-10 21:26

본문

성모승천 대축일에...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이하여 성모님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진 ‘Ave Maria’를 몇곡 소개합니다

 

성모 승천은 비록 성서에 기록된 사실은 아니지만 초대 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전승과 특히 구원의 역사인 구세사(救世史) 안에서 성모님께서 차지하는 탁월한 역할을 바탕으로 교회가 선포한 교리입니다.

첫 곡은

1. 팔레스트리나(Palestrina)1)Ave Maria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 지상에서의 생활을 마치신 후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기념하는 축일로써 마리아께 바쳐진 초대 교회시대의 교회 하나가 예루살렘에서 헌당식(獻堂式)을 행한날(5세기)에 지켜졌습니다. 성모승천은 초기 교부들의 가르침으로 일찍부터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이를 믿어 왔으며 1950 11 1 일 교황 비오 12 세는 이를 믿을 교리(신덕 도리)로 반포 하셨습니다.

원죄가 없으시고 평생 동정이신 아느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현세 생활을 마친 후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로 올라가 영광을 입으셨다는 것을 믿을 교리로 밝히고 이를 선언하는 바이다(비오 12세의 사도헌장. Munificentissimus Deus) 성모 승천은 비록 성서에 기록된 것은 아니지만 초대 교회로 부터 내려오는 믿을 만한 전승(傳承)과 구세사(救世史)에 있어서의 성모님의 역할, 성모님과 그리스도와의 관계, 교회 안에서의 성모님의 위치 등으로 받아들여진 신학적 결론이다. 즉 마리아가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하느님께서는 성자를 잉태하여 생명의 창조주를 낳으신 마리아의 육체가 무덤의 부패를 면하게 하신 것이다.'

 

두 번째곡은

2.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2) Ave Maria입니다

 

세 번째곡은

3. 헨델(Haendel)의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에서 보라, 영웅들이 돌아온다입니다.

 

'교회가 성모 승천 축일을 언제부터 기념하게 됐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그 기원은 약 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순교자나 성인들을 그들의 사망일에 기념하던 관습에 따라 4세기 중엽에 '복되신 동정녀 기념일'을 성모의 죽음과 승천을 기념하는 축일로 지내기 시작했으며 이어 6세기쯤에는 축일의 이름이 '도르미시오(dormitio)'라고 불려지기도 했습니. 도르미시오란 '일시적으로 잠에 떨어짐'이란 뜻으로, 지상생활을 마친 후 성모 마리아의 상태를 표현했습니다. 그후 8세기에 들어와서 이 축일을 기념하는 날짜가 815일로 확정됐으며 이때 축일의 명칭도 '도르미시오'에서 '성모마리아의 승천'으로 바뀌었습니다.'

 

네번째 곡은

4. 모차르트(Mozart)베스페르 고해자의 성의만중에서 Magnificat입니다.

 

' 성모 승천 대축일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1),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25),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128) 등과 함께 교회 전례력에서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기념하는 대축일 중 하나로 지켜져 내려왔습니다그러나 성모 승천이 가톨릭 교회의 믿을 교리로 공식 선포된 것은 불과 50년 전의 일이며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0111일 교황 비오 12세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평생 동정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께서 지상의 생애를 마치신 뒤 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상의 영광에로 들어올림 받으셨다는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계시된 진리라고 선포함으로서였습니다.'

 

다섯번째 곡은

5. 기욤 뒤파이(Guillaume Dufay)가 작곡한 Ave maris stella 입니다

 

 '이 선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성모님의 승천은 성모께서 자신의 힘으로 하늘에 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으로 하늘로 들어 올림받았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모님의 승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구별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권능의 힘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리아의 승천을 전에는 몽소승천 또는 피승천이라고도 불렀습니다덧붙여서 생각할 것은 예수님의 승천과 마찬가지로 성모님의 승천이 나타내는 '하늘'은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달리 말해서 성모님의 승천은 '성모께서 지상생활을 마친 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누리시는 충만한 영광에 들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번째 곡은

6. 아르보 펠트(Arvo Paert)3)1989년에 작곡한 Magnificat입니다

 

  '교회가 마리아의 승천을 '믿을 교리'로 선포하면서까지 성모님에게 각별한 영예와 공경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성모님께서 구세사에서 수행한 역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마리아는 아들을 낳으리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순명으로'' 하고 응답했을 뿐 아니라 오로지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고 실천하는 데 일생을 바침으로써 구원사업의 뛰어난 협조자가 되었고 나아가 모든 신앙인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역할로 인해 성모님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지상생활을 마친 후에도 그 육신이 부패되지 않고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느님의 영광 속에 들게 되었다고 교회는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번째 곡은

7.펜데렉키(Krzysztof Penderecki)4)Ave Maria입니다.

 

 ' 마리아의 승천은 또 우리에게는 희망의 표지가 됩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지난 1974년에 발표한 교황 권고 '마리아 공경'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은 마리아의 완전하심과 복되심, 동정의 몸과 흠없는 영혼이 누리시는 영광 그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완전히 닮으심을 기념하는 축제일이라며 따라서 이날은 교회와 전인류에게 그 바라던 종국적인 희망이 실현됨을 보여주는 축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마리아의 승천은 인류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었을 때 그리스도 안에서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누리게 될 구원의 영광을 앞서 보여주는 위로와 희망의 표지라는 것입니다.'

 

여덞 번째곡은

8. 베르 동크(Cornelius Verdonk)5)Ave Maria 입니다.

 

' 신앙인들에게는 일생을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순명한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헤아려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요청되는데, 이것이 성모님 공경의 올바른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곡은

9.몬테베르디(Monterverdi)의 성모 마리아의 연도에 의한 소나타(Sonata sopra Sancta Maria)입니다

 

열 번째 곡은

10.몬테베르디(Monterverdi)의 마그니피갓(Magnificat)입니다

 

 '그리스도교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찬양한 노래로 <루가의 복음서> 146~55절에 있으며, 서방 교회의 저녁예배와 동방정교회의 아침 예배 안에 들어 있다. 어떤 학자는 이찬가가 마리아의 친척 엘리사벳(즈가리야의 아내이자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의 노래라고 주장 하지만, 초기의 그리스 및 라틴 필사본 대부분은 이것을 마리아의 찬가로 보고 있 다. 마그니피갓트라는 이름은 라틴어 가사의 첫줄 “Magnificat anama mea Dominum(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합니다)”의 첫 단어를 딴 것이다 이를 위해 정교한 배경음악이 창작 되었으며, 8가지 형태의 단선율(單旋律) 성가로 노래 되었고, 또 여러 다른 음악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들으실 곡은

11. 몬테베르디(Monterverdi)의 경사로다. 바다의 별이여(Ave maris stella)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저녁기도가 아니라 실제로는 저녁기도와 미사곡을 혼합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탄생, 성모영보, 승천 등을 기리는 각각의 성모축일에는 저녁기도 전례 때 다섯 편의 시편과 찬미가 및 마니피갓이 반드시 연주되고, 이 전체는 미사 때의 통상문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onteverdi는 이 기본 형식을 살리되 시편송 사이에 솔로나 중창으로 연주하는 Motet를 삽입해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매 악곡 뒤에 그레고리안 성가 StyleAntifona(교창)를 넣어 전체적인 통일감을 이뤄냈습니다.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이하여 성모님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마련된 ‘Ave Maria’를 주제로 한 음악들을 소개했습니다

 

주)===============================================================================================================

1) 팔레스트리나 (Giovanni Pierluigi da Palestrina, 1525년 경 - 215941)는 이탈리아의 후기 르네상스 음악 작곡가이다. Orlande de LassusTomás Luis de Victoria와 함께 로마 학교의 중심 대표자 인 Palestrina14세기 후반 유럽의 주요 작곡가로 간주된다. 주로 105개와 250개가 넘는 미사와 모테트로 유명한[2] 팔레스트리나는 유럽의 교회와 세속 음악의 발전, 특히 대위법의 발전에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쳤다.

 2) 라흐마니노프(Sergei Vasil'evich Rachmaninov, 187341~ 1943328)는 후기 낭만파에 속하는 작품을 썼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악곡 형식과 장르를 포괄하지만, 그 안에서도 슬라브적인 경향이 짙게 나타나는데, 그는 비록 명백히 쇼팽과 리스트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의 작품 대부분은 차이콥스키와 비슷한 후기 낭만파 양식이다.

 3) 아르보 파르트 (Arvo Pärt, 11년 1935월 1970는 에스토니아의 현대 클래식 음악 작곡가이다. 1977년대 후반부터 Pärt는 자신이 발명한 작곡 기법인 tintinnabuli[에스토니아 작곡가 Arvo Pärt가 만든 작곡 스타일로 Für Alina (1976)에서 소개되었으며 Spiegel im Spiegel (1978)에서 다시 사용되었습니다이 단순한 스타일은 성가 음악에 대한 작곡가의 신비로운 경험의 영향을 받았다음악적으로 Pärt의 tintinnabular 음악은 두 가지 유형의 목소리가 특징이며그 중 첫 번째 ("tintinnabular voice"라고 함)는 강장제 트라이어드를 아르페지오하고 두 번째는 대부분 단계적으로 움직입니다]를 사용하는 미니멀리스트 스타일로 작업했습니다. Pärt의 음악은 부분적으로 그레고리오 성가에서 영감을 받았다

 4) 펜데레츠키 (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19331123~ 2020329)는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히로시마의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Threnody, St Luke Passion, Polish Requiem, Anaklasis Utrenja가 있다. 그의 작품에는 오페라, 교향곡 및 기타 오케스트라 작품, 다양한 기악 협주곡, 주로 종교 텍스트의 합창 설정, 실내악 및 기악 작품이 포함된다.

 5) 코르넬리스 베르동크 (Cornelis Verdonck, 1563- 1625)는 후기 르네상스의 플랑드르 작곡가이다. 그는 프랑코 플랑드르 (Franco-Flemish) 폴리 포니

 

                                             - 홍보위원장  이경진 아오스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