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요한수난곡(Johannes-Passion) 요한수난곡 중에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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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수난곡 Johannes-Passion *
<요한수난곡>은 신약 성서 <요한복음서>제18장~제19장에 바탕을 두고, 그리스도의 수난을 다룬 것입니다. 두 군데 가량 (제18곡의 후반, 제16곡) 마태복음을 인용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색채적인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가져다 쓴 것으로 되어 있으며. 성구에 의하지 않은 아리아나 합창의 가사는 당시 함부르크 시의회의원 이였던 브로케스의 유명한 수난 시 등에 의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Bach의 생존시에는 4회쯤 연주되었다고 전해져 있고 그가 죽은 지 30년 후쯤 까지는 라이프찌히의 토마스 교회에서 연주되고 있었으나 마침내는 아주 잊혀져 버려서 <마태수난곡>의 부활에 의해 Bach의 교회음악이 재인식되기까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833년 2월 베를린 징 아카데미에 의하여 부활 초연된 뒤 처음으로 불후의 명작으로서 각지에서 연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한 수난곡>은 그 규모와 구상에 있어<마태 수난곡>을 따르지는 못하지만 내성적인 깊이와 경건한 신앙의 확신, 격렬한 극적 효과와 박력 있는 음악적 표현에 있어 독자적인 세계를 갖고 있으며 <마태 수난곡>과 나란히 고금의 종교 음악 작품 가운데서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는 위대한 작품입니다.
<제1곡> 합창
이 수난곡의 도입부라고 할 수 있는 장대한 합창곡이다. 힘찬 낮은음 현의 G음 오르간 포인트 위에서 섬세한 현의 흔들림과 목관의 폭 넓은 움직임이 서로 맞서 전체적으로 불투명하고 비통한 표정을 전하고 있다가 마침내 합주는 날카롭게 “주여 주여”를 세 번 묻는 듯이 노래하기 시작하고 “우리들의 통치자, 주의 영과 땅 위에 넘치네”를 꾸밈악구로 나타낸다. 이 음형과 제33마디에 모방하면서 제시되는 “주여, 우리들의 통치자”의 악구를 중심으로 하여 대위법적으로 극적인 전개가 이루어지며 58마디 째부터는 중간부도 다시 이 두개의 동기 모방에 의한 전개 처리 위에 형성되고 있다. “그대의 수난에 의해서 하느님의 참 아들이신 그대가 영원히 찬미될 것을 나타내시옵소서”로 발전되고 95마디 째 g단조의 딸림화음 위에 힘차게 맺어지면 다 카포로 곡 멀리부터 되풀이되고 제58마디에서 “주의 영광은 땅위에 넘치네”라고 노래 불러 끝난다.
<제7곡> Choral
자기 한 사람만 붙잡히려 하는 예수의 태도에 대해, 그 한없는 깊은 사랑을 노래한다.
“오 큰 사랑이여, 한없는 사랑이여,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대는 수난의 괴로움 받으시도다” 매우 비통한 멜로디로 코다는 G-B-D로 장3도에 피카르디 마침을 하는데 그것이 이 시대의 코랄의 상투형이다.
<제31곡> Sprano Aria
테너가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를 따르니”라 말하면 소프라노 아리아가 플룻 오브리카토에 지탱되어 불려진다. “나 기쁜 걸음으로 그대를 따르리. 나의 빛 나의 생명을 나는 버리지 않으리” 멜로디는 매우 단순하여 그 만큼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표현이다. 곡이 밝아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표정의 수난곡 가운데서 특이한 부분이다.
<제15곡> Choral
“그대를 치는 자는 누구인가. 우리 주여, 그대를 괴롭히는 자 누구인가”라는 12마디. 그 표정은 결코 어두운 편이 아니며 소박하고 확신에 차 있다.
<제19곡> Tenor Aria
아무리 신변의 위험이 있었다고 해도 세 번이나 주를 배반하여 스스로 뉘우치는 베드로의 심정을 노래한 아리아. “아 내 마음이여, 어디를 가리, 어디에서 위안을 구하리”
<제21곡> Choral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그리스도, 죄도 없이 밤도둑처럼 붙잡히도다” 17마디의 힘찬 코랄로서 제2부가 시작된다.
<제40곡> Choral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그대가 붙들림으로 인하여 우리들은 자유로이 되었도다” 전체적으로 소박하지만 힘찬 표정이며 특히 최후의 악구인 베이스의 반음적인 상승은 특징이 있다.
<제41곡> Recitative
“그러나 유다는 외치며 말한다”
<제42곡> 합창
“유대인 들이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황제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황제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제43곡> Recitative
복음사의 설명이다.
<제44곡> 합창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박석이란 곳에서 하는 재판석에 앉았더라.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6시라. 빌라도가 유태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 로다>
(베이스)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애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막게 하소서> (합창)
<제45곡> Recitative
<제46곡> 합창
“우리는 황제 이외에는 왕이 없도다”
<제47곡> Recitative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베이스).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황제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합창).
다시 테너는 말을 이어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저희에게 넘겨 주니라.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하고 설명한다.
<제52곡> Choral
“내 마음 속에는 다만 주의 이름과 십자가만이 영원히 빛나도다” 소작하고 결단적인 코랄이다.
<제53곡>Recitative
<제54곡> 합창
<제58곡> Alto Aria
비올라 . 다 . 감바의 표정적인 오블리가토에 지탱되어 “다 이루었다. 오 상처받은 이의 위로”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바하 만이 쓸 수 있었던 가장 비통하며 가장 아름다운 가락의 하나이니다. “이 슬픈 밤, 최후의 때가 되도다” 단조에서 밝은 D장조로 빨라져 “유대의 왕, 힘으로써 승리하고, 싸움은 끝나도다” 확신에 넘쳐 힘차게 불려지는데, 낭마주의 작곡가 멘델스존은 그의 <엘리아>의 아리아 <나 만족하도다>에서 이 곡을 모방하여 시도하였다.
<제59곡> Recitative
매너는 레시타티브로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라고 통절하게 말한다.
<제60곡> 합창과 Aria
아다지오의 베이스를 위한 유명한 아리아이다. “우리의 존귀하신 구세주, 물음에 답해 주소서. 우리들 죽음에 의해 해탈 하는가. 우리들 그대의 고통에 의해 천국을 얻는지” 이에 대해 합창은 “그대 돌아가신 예수, 지금 무한히 살으시다” 부드럽게 노래해 간다. 독창과 합창, 특징 있는 음형의 낮은음 현을 주체로 하는 기악 반주가 흔연하게 만들어내는 효과는 아무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제61곡> Recitative
<제67곡> 합창
“평안할지어다. 거룩한 유해” 두터운 화성 가운데에 엮어지는 충실한 가락적인 움직임은 한없이 아름답고 숭고한 표현 속에서 일맥의 서정성과 감상성조차 전해주고 있다.
여러 가지로 <마태수난곡>의 끝곡 합창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
<제68곡> Choral
“오 주여, 나 만일 죽으면 그대 천사로 하여금 나의 영혼을 천국에 날으게 하시고, 심판의 날까지 그대의 부드러운 잠자리에 두게 하소서. 그 날이 오면 우리들을 부활시켜, 기쁜 눈으로 그대를 우러러 보게 하소서. 오 하나님의 아들이시어, 나의 구세주,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나의 소원을 들어주소서. 나 영원히 그대를 찬양하리로다”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의 수난곡은 매년 고통과 묵상의 사순절이 되면
요한수난곡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사건을 격렬한 음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태, 요한수난곡은 Bach가 작곡한 수난곡 중에서 최대의 작품일 뿐 아니라 기악을 포함한 Bach의 모든 작품을 대표할 수 있는 걸작이며, 또한 수많은 종교음악 중에서도 명작으로 남아 있습니다.
- 홍보위원장 이경진 아오스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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