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조스캥 데 프레 : 미사 혓바닥이여 노래하라(팡제 링구아, Pange Lin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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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전교의 달이면서 로사리오의 성월입니다.
오늘은 약 1300년경부터 1600년경까지의 르네상스시대의 음악가 중에서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엽에 걸쳐서 활동한 플랑드르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조스캥 데 프레(Josquin Desprez1440경-1521)작품들 중 Missa ”혓바닥이여 노래하라“(Pange Lingua)을 소개합니다.
조스캥 데 프레(Josquin Des Pres, 1440경-1521)는 선배 오케겜의 뒤를 이어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엽에 걸쳐서 활약한 플랑드르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거의 같은 시대에 활약 한 그는 레오나르도가 미술에서 한 일을 조스캥은 음악에서 했다고 평가되는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이 작품은 16세기 르네상스 음악의 전형인 폴리포니의 모방서법, 소위 통모방서법의 전형인 작품으로 그의 전 작품중 최고 걸작이며 르네상스 음악의 보물로 평가되는 곡입니다.
미사 혓바닥이여 노래하라(Pange Lingua)는 그의 최후의 미사곡으로 그의 사후인 1539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미사곡은 대부분 4성부로 쓰여졌으며 이 곡도 4성으로 작곡되었습니다. 오늘날의 4성부의 합창곡은 통상적으로 보통 제일 윗 성부가 주선율을 부르고 다른 3성부는 주선율을 부추기는 모양으로 화성을 붙여 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6세기의 4성부 합창은 각 성부가 동등한 자격으로 모방하는 폴리포니 음악이었습니다.
우선 테너가 먼저 부르고 약간 늦게 베이스가 부드러운 선율을 부르고. 테너와 베이스에 의한 한 귀절이 끝날 무렵 최상성부가 나타납니다. 이 시대의 최상성부는 ‘수페리우스(Superius)’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고, 후에 소프라노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 수페리우스의 선율은 처음 부른 테너의 선율과 같습니다. 그리고 수페리우스의 바로 뒤에 들어오는 ‘알투스’의 선율은 먼저의 베이스의 선율과 같습니다. 즉 4개의 성부는 서로의 선율을 모방하면서 노래가 진행됩니다. 이와 같은 작곡법을 모방서법이라 부르며 모방서법 자체는 중세말로부터 15세기 중반 이후까지의 곡에서 종종 볼 수 있었지만 겨우 2성 사이의 모방 정도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조스캥의 이 미사곡에서는 이 서법이 전곡을 통해서 계속 쓰여진 통모방서법이라는 작곡법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따라서 통모방서법은 그에 의해 확립되었으며 이 미사곡은 통모방서법이 가장 충실한 모양으로 사용된 작품입니다.
“팡제 링구아(Pange Lingua)”라는 말은 라틴어로 “혓바닥이여 노래하라”는 뜻으로 원래는 그레고리오 성가로, 그리스도 성체절(Corpus Christi) 축제를 위한 찬미가였으며. 이곡은 그리스도의 수난의 전날 인 성 목요일에 불려졌던 곡입니다. 이 날은 성당의 주제 단위의 성괘에 안치되어 있는 성체를 떼어내어 가제단에 옮겨놓아 주제단을 비워놓지만 성체를 가제단에 이동시키는 행렬의 진행중에 “팡제 링구아”가 노래 불려졌습니다. 이 미사곡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팡제 링구아(Pange Lingua)”라는 멜로디를 정선율로 사용하여 5부분의 통상미사 전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곡은 미사곡이므로 “팡제 링구아(Pange Lingua)”로 시작하는 원래의 가사가 불리워지는 것은 아니고 미사의 통상문 ‘키리에(Kyrie)’, ‘글로리아(Gloria)’, ‘크레도(Credo)’, ‘상투스(Santus)’, ‘아뉴스데이(Agnus Dei)’의 가사가 각각의 장에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팡제 링구아(Pange Lingua)는 그레고리오 성가 첫 머리의 미-미-파-미의 움직임이 미사의 모든 부분에 모습을 나타내며, 키리에(Kyrie)로 부터 글로리아(Gloria), Et incarinatus 등 시작부에서의 높은 성부가 가장 중요한 선율을 노래하고 있으며 숙련된 모방에 의하여 전체가 만들어졌고 맑고 밝으며 충실한 소리는 르네상스 음악 미학의 구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그레고리오성가 팡제 링구아(Pange Lingua)가 환상곡 풍의 낭송조로 울리어 퍼지는 이 곡은 “평성가에 의한 환상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 팡제 링구아(Pange Lingua)의 정선율 뒤에 키리에(Kyrie)로 들어가면 4성부가 어울러내는 투명한 아름다움은 황홀하기 까지 하다. 뒤파이의 곡에는 초기 폴리포니 음악에 볼 수 있는 고풍스런 소리가 있지만 조스캥의 이 미사에는 선율과 화성도 오늘날 들어도 아무 거부감을 느낄수 없는 곡으로 팔레스트리나의 출현이 임박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크레도(Credo)의 중심부에 있는 Et incarnatus est은 순수한 단성성가 양식으로 써 있지만 그 화성의 풍부함은 근대적 감각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 제1곡. Josquin Desprez 의 Missa ”혓바닥이여 노래하라“(Pange Lingua) 에서 ‘Kyrie 와 ‘Gloria입니다
미사 [팡제 링구아]는 Josquin Desprez의 마지막 미사곡으로 그가 죽은 후 1539년에 출판되었데, 이 시기의 미사곡은 대부분 4성부로 쓰여졌으며 이 곡도 4성으로 작곡되었습니다. 오늘날의 Homophony 형태의 4성부의 합창곡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그것은 16세기의 4성부 합창은 각 성부가 동등한 자격으로 모방하는 Polyphony음악이었습니다.
★ 제2곡. Josquin Desprez 의 “미사 혓바닥이여 노래하라”(Pange Lingua) 중에서 ‘Credo’ ‘Santus & Benetictus’ ‘Agnus Dei’ 입니다
“팡제 링구아”라는 말은 라틴어로 “혓바닥이여 노래하라”는 뜻으로 원래는 그레고리오 성가로서, 그리스도 성체절(Corpus Christi) 축제를 위한 찬미가였습니다. 이곡은 미사곡이므로 “팡제 링구아”로 시작하는 원래의 가사가 불리워지는 것은 아니고 미사의 통상문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의 가사가 각각의 장에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 제3곡. Josquin Desprez 의 Ave Maria 입니다
Ave Maria는 Josquin Desprez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며 매우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걸작으로 성모 마리아를 위해 4성 Motet로 작곡되었습니다.
- 르네상스는 인간의 정신과 지성의 소생 ․ 회복을 이상으로 했습니다.
장래에 대하여 큰 의미를 가지는 특징은 개성과 개인이 지닌 힘의 재발견이었는데 원래 중세의 문화는 개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정신적인 여러 문제의 절대적인 지배자였던 교회는 敎義의 신앙과 교회법에의 복종을 요구했고 철학, 과학, 예술은 엄격한 제한아래서 인정될 뿐 이었습니다.
★ 제4곡은 Josquin Desprez 의 “압살롬, 내아들” (Absalon, fili mi) 입니다.
“압살롬, 내 아들”은 구약성서의 시편 54편에서 다윗왕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사에 의한 4성 Motet 입니다.
- 르네상스시대의 예술은 비개인적인 서사시의 세계, 개인보다 오히려 집단이나 게급의 감정을 나타내려는 경향 대신에, 개인으로서의 예술가의 개성적 감정의 서정적 표현이 고대국가 이후 비로서 큰 意義를 가지게 되는데 이와 같은 태도가 예술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이 시대에 생긴 이념의 일부는 오늘날도 계속해서 우리들의 정신적, 예술적 생활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 제5곡은 Josquin Desprez 의 뀌뚜라미 El Grillo 입니다
이곡은 귀뚜라미의 우는 소리를 모방하는 등의 기교를 부린 호모포닉한 기법에 의해 작곡된 작품인데, Josquin Desprez를 고용하고 있던 아스카니오. 스포르자공작은 매우 구두쇠 였던 것 같았으며 밀린 보수를 재촉하기 위해 작곡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제6곡은 Josquin Desprez 의“오케겜의 죽음을 애도하는 애가” 입니다
이곡은 조스캥의 스승이자 선배로서 플랑드르 악파의 거장이었던 요하네스 오케겜의 죽음을 애도하여 작곡 되었습니다.
전2부이며 Tenor는 일관되게 그레고리오성가의 죽은자를 위한 미사의 선율을 라틴어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제1부는Tenor가 “Requiem aeternam”을 노래하고,
제2부는 Tenor 이외의 성부는 처음에 프랑스어로 목가를 노래하고 마지막엔 전 5성이 “Requiem in pace, Amen”를 라틴어로 노래하며 곡을 끝을 맺습니다.
- 음악을 하나의 예술이라고 보는 근대적 견해는 모두 개인의 존엄과 개성적 표현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우리들이 오늘날 이러한 기본적인 학분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실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영향인 것입니다.
★ 제7곡은 Veni Sancte Spiritus“오소서 성령이여” 입니다
★ 끝곡 제8곡은 De profundis clamavi“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입니다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끝으로 르네상스시대의 음악가로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엽에 걸쳐서 활동한 플랑드르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조스캥 데 프레”의 작품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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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시간이 짧아지고 묵상이 부족한 이 시대에 묵주의 기도는 참으로 필요 합니다
묵주의 기도를 하는 동안 우리는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게 되고, 이웃과 함께 구원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 홍보위원장 이경진 아오스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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