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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태수난곡(Matthaus-Passion) J. S. 바흐 (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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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위원회
댓글 0건 조회 3,701회 작성일 23-03-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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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수난곡(Matthaus-Passion) J. S. 바흐 ( 2부 )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의 수난곡은 매년 고통과 묵상의 사순절이 되면
더욱 가슴에 와 닿는 음악입니다.

수난곡이란 원래 네 복음서 안에 들어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에 곡을 붙인 것으로,
"마태수난곡(Matthaus-Passion)"외에도

"마르꼬수난곡",
"루까수난곡",
"요한수난곡(Johannes-Passion) "이 있습니다.
 
제2부 --------------------------------------------------------------------------------
제 36b 곡 합창 : 저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제 36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가로되

제 36d 곡 Choral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제 37 곡 Choral
    당신을 그토록 매질한 이는 누구입니까?
   나의 구세주여, 당신을 이토록 괴롭힌 자는 누구란 말입니까?
   죄인들은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 뿐 당신은 결코 죄인이 아니십니다.
   당신은 불의라고는 모르시는 분이시거늘.


제 38a 곡 Recitative와 합창
   복음사가 : 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첫 번째 비자 :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복음사가 :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베드로 :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
   복음사가 : 하며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두 번째 비자 :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복음사가 :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베드로 :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복음사가 :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제 38b 곡 합창 :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제 38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베드로 :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복음사가 : 하니 닭이 곧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제 39 곡 Aria(Alto)
   오, 나의 하느님이시여.
   나의 눈물로 보아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 앞에서 애통하게 우는 나의 마음과 눈동자를
   주님, 보시옵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제 40 곡 Choral
   나는 당신으로부터 떠났습니다. 당신 앞에 돌아왔나이다. 아들의 희생, 고뇌와 죽음의 고통이 당신과 화해시킨 것입니다. 나의 죄를
  부정하지 아니하나 당신의 은총과 자비는 끊임없는 나의 죄보다 크나이다.

제 41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그때에 예수님을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가로되
   유다 :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복음사가 : 하니 저희가 가로되


제 41b 곡 합창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제 41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가로되
                 두 명의 대제사장 :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제 42 곡 Aria(Bass)
   자, 나의 예수님을 돌려다오!
   자, 그 버려진 젊은이가 너희들의 발 아래 돈을, 살인의 사례금을 던져 주고 있지 않는가!

제 43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대제사장들이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이 이루었나니 일렀으되 저희가 그 정가된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정가한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예수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가로되
   빌라도 :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복음사가 :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예수 : 네 말이 옳도다
   복음사가 : 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 라.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빌라도 : 저희가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거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복음사가 : 하되 한 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심히 기이히 여기더라

제 44 곡 Choral
   당신께서 나아가는 길과 당신의 마음의 고뇌를 그분의 뜻에 맡기소서.
   그분은 하늘을 주관하시는 분, 구름과 공기와 바람까지도 명하시는 분이시니 당신이 나아갈 길도 일러 주시리.

제 45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빌라도 :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복음사가 : 하니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빌라도의 아내 :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복음사가 :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빌라도 :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복음사가 : 그들이 가로되
   합창 : 바라바로소이다.
   복음사가 : 빌라도가 가로되
   빌라도 :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복음사가 : 저희가 다 가로되

제 45b 곡 합창: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제 46 곡 Choral
   이처럼 기이한 벌이 어찌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선한 목자가 양 대신 고난을 받고 희생되어 의인인 주인이 자기의 종 대신에 부채를 지불하다니

제 47 곡 Recitative Alto Aria
   복음사가 : 빌라도가 가로되
   빌라도 :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전주 만 다 . 카포로 바이올린 독주를 수반한 알토의 진 아리아이다. “나의 하느님,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애통하게 우는 나의 마음과 눈동자를 주여, 보시옵소서”라고 부른다. 마지막에 다시 견주가 되풀이되어 끝난다.

제 48 곡 Recitative(Soprano)
   저분은 우리 모두에게 선한 일을 하셨습니다. 장님에게는 눈을 뜨게 하시고 걷지 못하는 자에게 걷게 하시며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악마를 내쫓으셨으며 슬픔에 싸여 있는 자에게 용기를 주시고 죄인을 용서하셨습니다.
   나의 예수님께서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 49 곡 Aria(Soprano)
   나의 구세주는 죄를 지은 일이 없는데, 다만 사랑 때문에 죽으려 하신다.
  영원한 파멸과 심판의 벌로부터 나를 영원히 구원하시기 위함이네.

제 50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제 50b 곡 합창: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제 50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빌라도 :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복음사가 :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제 50d 곡 합창: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복음사가 :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 주고 예수께서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제 51 곡 Recitative(Alto)
   하느님이시여, 불쌍히 여기소서! 구세주가 여기 묶여있나이다. 아, 무서운 매질로 인한 상처, 피투성이가 되었나이다. 형리들이여,
   매질을 멈춰 주시오. 당신들은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까? 저 아파하는 모습을 모지 못하나요? 아, 그렇군요. 당신들의 마음은
   돌같이 굳군요. 아니, 돌보다도 더 무자비하군요. 하지만 자비를 베푸세요. 제발 멈춰 주시오!

제 52 곡 Aria(Alto)
   내 뺨에 흐르는 눈물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오, 내 마음이라도 받아주소서!
   하지만 저 상처에서 천천히 떨어지는 성혈을 위한 희생의 잔이 되게 하소서!

제 53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 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제 53b 곡 합창: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제 53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제 54 곡 Choral
   오, 피투성이가 된 그의 머리. 온갖 고통과 조롱에 싸여 가시관을 쓰셨도다. 오, 아름답던 머리.
   항상 무한한 영광과 영예로 빛나셨건만 지금은 갖은 멸시 다 받으시네. 오, 거룩하신 그대여!
   당신의 고귀한 용모 앞에 모든 것은 움츠러들고 당신의 그 빛나는 눈동자에 모든 빛은 광채를 잃거늘, 어찌하여 당신께 침을 뱉으며,
   어찌하여 당신을 그토록 창백하게 만들 수 있는가.
   저 위대한 최후의 심판을 생각한다면 이 수치스런 짓은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

제 55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제 56 곡 Recitative(Bass)
   그렇다! 우리의 살과 죄는 정녕 십자가에 매달려야만 하는 것.
   그 십자가가 준엄할수록 우리 영혼에 더욱 좋은 것.

제 57 곡 Aria(Bass)
   나는 말하고 싶다. 오라, 달콤한 십자가여!
   나의 예수님, 언제든지 십자가를 주소서!
   나의 고통을 견딜 수 없을 때라도
  주님, 나를 도우사 스스로 그 십자가를 지게 하소서.

제 58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 때에 예수님과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제 58b 곡 합창: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느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제 58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제 58d 곡 합창: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느님을 신뢰하니 하느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제 58e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제 59 곡 Recitative(Alto)
   아 아 골고다,  저주받은 골고다!
   영광의 주님께서 이곳에서 갖은 모욕 받으시고 돌아가셔야만 하다니.
   세상의 축복이시며 인류의 구원자이신 분이 인간들의 저주로 십자가에 매달리시다니. 하늘과 땅의 창조주가 대지와 공기를 빼앗기
   시고 죄 없는 사람이 유죄로써 죽지 아니하면 안되다니. 그것이 나의 영혼을 슬프게 하도다! 아아 골고다, 저주받은 골고다!

제 60 곡 Aria(Alto)과 합창
   보라, 예수님께서 팔을 뻗으셨도다. 우리를 안기 위해서. 오시오! - 어디로(합창)? - 예수님의 팔안으로.
   구원을 찾으라. 자비를 받으라. 구하라! - 어디에서(합창)? - 예수님의 팔안에서. 그곳에서 살고 그곳에서 죽으며. 너희 버림받은
    어린 병아리들    아, 머무르라! - 어디에서(합창)? - 예수님의 팔안에서. 

제 61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제 육 시로부터(낮 12시)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오후 3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 시 즈음에 예수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예수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복음사가 :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제 61b 곡
    합창 :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제 61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제 61d 곡 합창: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제 61e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예수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가셨다.

제 62 곡 Choral
   나 언젠가 세상을 떠나야만 할 때, 주님, 내게서 떠나지 말아 주소서!
   내가 죽음의 고통을 겪어야만 할 때, 주여, 두려움과 고통을 몸소 이겨내신 그 능력으로 나를 구하소서!

제 63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제 63b 곡 합창:
   이는 진실로 하느님의 아들이었도다.

제 63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쫓아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 주라 분부하거늘.

제 64 곡 Recitative(Bass)
   날이 저물고 싸늘한 기운이 감돌자 아담의 파멸이 드러났다. 이 저녁 주님께서는 그 타락과 파멸을 굴복시켰다. 이 저녁 비둘기는
   올리브 잎을 한입 물고 돌아온 것이다. 오, 황홀한 저녁이여! 오, 아름다운 시간이여! 이제야 하나님과의 평화가 맺어지는구나.
   예수님께서 그의 십자가를 완수하셨으니 그의 육신은 휴식에 드셨다. 아, 사랑하는 영혼이여. 부탁하자, 가서 예수의 육신을 내어
   달라고.  오, 신성하고 거룩한 기념을!

제 65 곡 Aria(Bass)
   나의 마음을 깨끗이 하여 예수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자. 깨끗해진 내 가슴에 영원히 거하시어 편안한 그분 휴식 취하시도록.
   더러운 세상이여 사라져라! 예수여 오라. 나의 마음 깨끗이...

제 66a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거기 막달라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제 66b 곡 합창:
   주님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
   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

제 66c 곡 Recitative
   복음사가 : 빌라도가 가로되
   빌라도 : 너희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복음사가 : 저희가 파수꾼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


제 67 곡 Recitative(Solo)와 합창
   솔로(베이스) : 이제 주님께서 안식에 드셨다.
   합창 : 나의 예수님 편히 잠드소서!
   솔로(테너) : 우리의 죄로 인한 그 고난이 이제 끝났도다.
   합창 : 나의 예수님 편히 잠드소서!
   솔로(알토) : 오, 거룩하신 유해여.
                     나의 죄가 당신을 이 고난으로 떨어뜨린 것을 내가 회개하고 슬퍼 애통하는 모습을 보아주소서.
   합창 : 나의 예수님 편히 잠드소서!
   솔로(소프라노) : 당신께서 나의 영혼을 위해서 근심하사 당신의 수난에 대해서 생명이 있는 한 무한히 감사 드리옵나이다.
   합창 : 나의 예수님 편히 잠드소서!


제 68 곡 합창:
   우리들은 눈물에 젖어 무릎꿇고 무덤 속의 당신을 향하여 편히 잠드시라 당신을 부릅니다.
   지칠대로 지치신 몸!
   편히 잠드소서!
   당신의 무덤과 묘석은 번민하는 마음에 편안한 잠자리가 되시고 영혼의 휴식처가 되소서.
   이리하여 이 눈은 더 없이 만족하여 우리도 눈을 감나이다.
   우리들은 눈물에 젖어 무릎꿇고 당신을 부릅니다.


제 71 곡 Recitative
   제71곡에서 73곡까지는 예수님께서 살해되는 장면으로 예수님께서 숨이 끊어지심과 동시에
   천재지변이 일어나므로 사람들은 두려워 합니다.

    “제 6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9시까지 계속하더니, 제9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 박다니>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 들이 듣고 가로되 "저 사람이
   엘리아를 부른다" 하고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솜)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아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제 72 곡 Choral
    주님에게 구원을 바라고 괴로움을 덜어주실 것을 빌면서 부르는 코랄이다.

제 73 곡 Recitative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 및 함께 예수님을 지키
   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도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느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쫓아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곱과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제 75 곡 Bass Aria
    오보 . 다 . 카치아와 바이올린 2부가 각기 유니즌 으로 주주 하는 전주에 이어 베이스는
   “나의 마음을 깨끗이 하여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리”  영원히 내 마음 속에 있어 더러워진 세상을 물리치니”로 계속하며
   예수님께서 편안하게 매장된 사실을 알려줍니다.
   곡은 다시 처음의 부분을 반복합니다.


제 78 곡 끝 합창
    사람들은 예수님의 안식을 기원하는 “우리들은 눈물 흘리며 엎드려. 무덤 속의 그대를 부르도다. 쉬소서,
  평안히 쉬소서!”라는 경건한 합창으로서 곡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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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난곡들은 Johann Sebastian Bach의 신앙적 서사음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태수난곡은 정관하고 묵상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표현하고 있으며,
요한수난곡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사건을 격렬한 음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태수난곡은 Bach가 작곡한 수난곡 중에서 최대의 작품일 뿐 아니라 기악을 포함한 Bach의 모든 작품을 대표할 수 있는 걸작이며, 또한 수많은 종교음악 중에서도 명작으로 남아 있습니다
 
                                                                                    - 홍보위원장 이경진 아오스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