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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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달
초록의 느낌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싱그럽게 되는 성모님의 달입니다.
매년 5월이되면 교회에서는 성모님에게 드리는 찬미와 흠숭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본당마다 장미꽃으로 단장 하신 성모님과 로사리오 기도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채우고 있으며 우리는 한달동안 정성을 다해서 장미송이를 봉헌하며 세상의 평화와 아픈 이들의 회복등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성당에 앉아 있으면 장미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져옵니다. 향기는 밝은 햇빛과 함께 다가오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정원에 내리는 빗물 소리와 함께 실려 오기도 하고 어떤 때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함께 실려 오기도 합니다.
1950년 교황비오12세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회안에서 기념해오던 성모몽소승천을 교의로 공포했습니다. 교황바오로6세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초기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의 마지막 제8장 전체를 성모마리아께 바쳤습니다. 그 뒤 성모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유난히 깊었던 교황요한 바오로2세가「구세주의 어머니」, 「생명의 복음」두 회칙에서 이 문제를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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